(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경제적 이유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미래·복지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4월 4일 공고일 기준으로 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4월 7일부터 18일까지다. 선발 분야는 △미래장학생 △복지장학생 두 가지로 구분된다.
미래장학생은 학업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50명, 복지장학생은 저소득 가정 또는 세 자녀 이상 가정의 대학생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총 110명이 혜택을 받는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2학기 분할로 1인당 최대 300만 원(방송통신대 총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미래장학생은 시 미래교육과(정약용도서관 3층)로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복지장학생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 복지업무 담당팀을 통해 서류를 내면 된다. 선발 결과는 5월 16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다자녀 가정도 복지장학생 지원 대상에 포함돼 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높은 등록금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교육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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