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 홍성·예산·청양·보령·서천지부 회원 100여명이 17일 충남도청 남문 앞에서 레미콘 운송단가 인상 투쟁 발대식을 진행했다.
노조와 레미콘 제조사는 최근 운송단가 협상을 둘러 싸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노조는 “단가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시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존 1회당 운반비 6만 3000원에서 최대 7만 7000원까지 인상해야 한다”고 성토했다.
하지만 레미콘 제조사들은 6000원 이상 올리긴 힘들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위원장은 "임단협(임금 및 단체협상) 투쟁에 꼭 성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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