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2025년 부산문화글판' 봄편 문안을 선정하고 8일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시청사 외벽에 게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봄편 문안은 공정염 씨의 창작 문안인 '아가가 까르르 웃어요. 엄마의 봄이 왔어요'다.
지난 1월 한 달간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623개의 작품 중 부산문인협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이 메시지를 통해 많은 분이 삶의 작은 기쁨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름편 문안 공모는 오는 4월 실시될 예정이다. 문안 내용은 시민이 사랑과 희망,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25자 이내의 짧은 글귀면 되고 본인 창작 작품이나 문학작품 등에서 발췌한 것 모두 가능하다.
당선작 1명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가작 6명에게는 5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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