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국내 AI 기업들과 결성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가 출범 2년 만에 30개사로 확대됐다고 8일 밝혔다.
이날 SK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로 합류한 AI 테크 기업은 글로벌 AI 교육 설루션 기업 '엘리스 그룹', AI모델 학습용 합성데이터 생성 기업 '젠젠에이아이', AI 검색 서비스 기업 '오픈리서치', 의약학 특화 생성형 AI 설루션 기업 '피닉스랩', 데이터 전문 기업 '엔코아' 등 5개사다.
SK텔레콤은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SK텔레콤 연구 인력을 포함 약 3000명의 AI 연구 인력을 보유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이미 스캐터랩, 라이너 등 멤버사와의 협력으로 에이닷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몰로코, 코난테크놀로지, 페르소나AI 등과는 기업간거래(B2B)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는 등 실질적인 사업 성과도 창출하고 있다.
정희영 SK텔레콤 글로벌 A&I센터장은 "SK텔레콤은 K-AI 얼라이언스를 성장 플랫폼으로 육성해 한국을 대표하는 AI 스타트업 연합으로 자리매김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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