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넛지헬스케어 자회사 다인은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 '트로스트'를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넛지헬스케어는 지난해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업체 다인에 이어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 트로스트까지 확보하며 '정신건강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트로스트는 비대면 심리상담 플랫폼으로 유·무료 심리 솔루션을 통해 가벼운 우울감이나 불안을 해소하려는 사용자부터 전문적인 심리 치료가 필요한 사람,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자 등에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셀프케어 프로그램, AI 챗봇, 정신과·약물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정신건강 관리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지원하며 업계 최초로 데이터 기반 AI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번 인수로 넛지헬스케어의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에도 트로스트 서비스가 연동된다. 캐시워크 앱 내 트로스트 아이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박정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지난해 다인에 이어 올해 트로스트 인수를 통해 멘탈 헬스케어 분야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B2B와 B2C를 아우르는 다양한 심리 솔루션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제공해 사용자들의 건강한 일상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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