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 만드는 도시 혁신"…'씨티프레너스 2025 울산' 모집

WFUNA, 선발 스타트업 육성해 6월 콘퍼런스 개최
물·위생·에너지 등 도시 문제 해결하는 스타트업 선발

본문 이미지 - 유엔협회세계연맹, '씨티프레너스 2025 울산' 참가 스타트업 모집(유엔협회세계연맹 제공)
유엔협회세계연맹, '씨티프레너스 2025 울산' 참가 스타트업 모집(유엔협회세계연맹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은 '씨티프레너스 2025 울산'에 참가할 국내외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씨티프레너스는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도시 혁신을 통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기여하는 국내외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투자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씨티프레너스 2025 울산'의 주요 의제는 △물과 위생 △에너지 △산업 혁신과 공공기반시설 △지속 가능한 도시다. 해당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비즈니스 솔루션 및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선발된 스타트업이 글로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시 문제 정의 △SDGs 및 ESG 전략과 기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진출 전략 △투자 유치 및 피칭 전략 △글로벌 파트너십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온라인 워크숍도 운영할 계획이다.

WFUNA는 선발 스타트업 20곳과 함께 6월 24일 울산 UNIST에서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데모데이에서는 해당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매년 데모데이 부대행사로 마련했던 정책 간담회는 올해부터 콘퍼런스 형태로 확대해 6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임팩트 스타트업 생태계의 리더 및 각국 대사가 연사로 참여하고 씨티프레너스 수상 스타트업과 국내외 투자자가 만나는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될 전망이다.

특히 해당 콘퍼런스는 지난해 11월 스위스 제네바 유엔 사무국에서 열린 WFUNA 임팩트 스타트업 생태계 콘퍼런스의 아시아 챕터로, 더욱 내실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예정이다.

김용재 WFUNA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기후 변화에 우리의 역량을 모으지 않는다면 각종 자연재해의 빈도와 규모가 점점 더 커질 것"이라며 "뛰어난 솔루션을 가진 스타트업을 공공기관의 정책과 투자사의 자본으로 육성 및 지원해 탄소 중립의 최전선인 도시 혁신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씨티프레너스는 지난 8년간 울산광역시, 경기도, 서울특별시,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사 등이 주최 도시로 참여했으며 누적 1300여 개 지원사 중 299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육성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는 이번 울산 프로그램은 △WFUNA △울산광역시 △울산과학기술원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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