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PC방서 흉기 들고 난동 핀 50대 검거…구속 송치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에 위치한 한 피시방에서 흉기를 들고 업주를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수폭행,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5일 오후 6시쯤 김포에 위치한 피시방에서 업주와 손님 등 4명을 상대로 폭행하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피시방에 출동해 흉기를 들고 있는 A 씨를 발견, 현행범 체포했다.

조사 결과 A 씨는 흉기를 들고 업주는 물론 손님들을 위협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흉기 난동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며 "다만 그가 난동을 피우는 과정에서 손님과 업주가 맞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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