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가 열리는 제주를 찾아 "우리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오 장관이 제주도를 방문해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준비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이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주최하면서 분야별 장관회의 중 하나인 중소기업 장관회의도 중기부가 의장이 돼 9월 1일부터 5일간 열릴 예정이다.
오 장관은 회의가 진행될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찾아 행사장과 부대시설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각 회원 대표단을 위한 현장 방문 후보지인 제주맥주, 오설록티뮤지엄 등을 방문해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직접 점검했다.
오 장관은 "제주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잘 보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색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중소기업을 보유하고 있어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개최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이어 "이주 제1차 고위관리회의를 시작으로 2025년 APEC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중소기업 장관회의도 철저히 준비해 우리 중소기업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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