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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보 기자 = 가수 박서진이 동생 박효정과 남매 케미를 선보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박서진과 그의 동생 박효정이 다이어트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박효정은 집에서 운동기구로 스쿼드를 했다. 박효정은 85.5㎏ 고도비만 판정을 받은 이후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최근 보디 프로필까지 찍으며 다이어트에 열을 올렸다. 박서진은 열심히 운동하는 박효정을 보고 당황하며 몸무게를 재보자고 권유했다. 체중계에 올라간 박효정은 이날 68.9kg을 기록하며 총 17㎏을 감량한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박서진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아무리 빼도 돼지는 돼지다", "고장 난 거 아니냐"고 말했다. 오히려 박서진은 지난 체중보다 4㎏가 찐 66㎏을 찍으며 "박효정과 3㎏밖에 차이 안 나다니, 충격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이제 효정이한테 '돼지 새끼'라고 못 하겠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gimb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