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코미디언 김준호가 카드 한도 초과로 웨딩홀 계약금을 지불하지 못한 사실에 대해 털어놨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준호가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 방송인 이상민과 오사카에서 결혼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MC 서장훈은 패널들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 김준호가 7월 13일로 (결혼식) 날을 잡았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이 "계약금 네가 준비하기로 했는데 돈이 없었다는 식으로 기사가 났던데"라고 묻자 김준호는 "그게 기사가 났다고?"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이에 대해 김준호는 "지민이랑 웨딩홀 가서 계약금 결제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화장실을 갔다, 그런데 화장실 갔다 온 사이 지민이가 결제를 해놓았더라, 왜 했냐고 묻자 지민이가 '그냥 내가 했어'라고 하더니 '솔직히 왜 나갔냐'고 물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더니 김준호는 "다이아몬드 반지 할부로 샀더니 카드 한도가 안되더라고"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상민에게 "앞으로 결혼할 때는 돈 준비 철저하게 해둬"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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