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27일 부산시청에서 조선, 철강, 자동차 등 6개 수출기업과 함께 '원스톱 수출 119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산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자동차, 철강, 조선 등 기업이 수출현장에서 겪는 애로 사항을 점검했다.
참석기업은 미국 관세정책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바이어 매칭, 통관 교육 강화 등을 요청했다.
KOTRA와 중진공은 관세대응 수출바우처,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고비즈코리아를 통한 해외 바이어 매칭, FTA원산지아카데미 등 교육제도의 활용도 제안했다.
김동준 지원단 부단장은 "최근 미국발 관세 확대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등 우리 기업에 대한 수출 여건이 녹록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들의 현장 애로를 사전 점검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들은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유관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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