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반려동물이 오래 건강하게 사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재활 치료와 운동이 보호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 바이 닥터(by dr.) 신사경(이하 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은 반려동물 재활 실무 교육 과정인 '재활테크니션 실무 2급 과정(Korea Canine Rehabilitation Technician, KCRT)' 6기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에 따르면, 강아지·고양이의 재활치료는 수술 후 회복을 도울 뿐 아니라, 수술 전에도 통증을 완화하고 이후 회복을 빠르게 하기 위해 실시한다. 최근에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신체 불편을 조기에 발견하고, 재활 운동을 통해 질병 진행을 예방하는 방식이 권장되고 있다.
KCRT 2급 과정은 이론 10시간과 실습 4시간, 총 14시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재활치료 기술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다. 교육 과정에는 △반려견 해부학 △물리치료 △재활운동 △수중운동 △메뉴얼테라피 △보행 평가 △질환 이해 등이 포함된다.
실제 KCRT 실무 과정을 수강한 한 학생은 "일반적인 운동과 달리 근육의 위치를 파악하며, 재활 관점에서 필요한 운동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전했다.
교육은 오는 6월 8일과 15일, 서울 강남구 놀로스퀘어 내 재활센터에서 진행된다. 동물보건사, 동물병원 테크니션, 관련 학과생 등 반려동물 재활치료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사경 원장은 "KCRT 과정은 국내 최대 반려동물 재활 전문 의료기관의 의료진이 직접 교육을 진행한다"며 "다양한 케이스와 치료 성공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전 등록은 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면 된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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