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 '제20회 대한민국 서당문화한마당' 개최

10월22~23일 남원 광한루원 일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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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 제공)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사)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는 10월22일과 23일 양일간 전라북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제20회 대한민국 서당문화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옛 서당에서 읽고(강경), 짓고(한시), 쓰던(휘호) 학문적 전통을 계승하고 고유의 과거 제도를 재현하는 '대한민국 서당문화한마당'은 점차 사라져가는 옛 정신과 전통문화를 복원해 과거의 멋과 흥을 즐기며, 청소년들과 기성세대들이 소통하는 복합 문화 축제다.

대한민국 서당문화한마당의 주요 행사는 전통 과거 시험(문과)을 재현한 '전통 서당 문화 대회'다. 총상금 5000만원을 두고 휘호, 한시(제술), 강경 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전통 서당 문화 대회는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국회의장상, 국무총리상 등 300여 종의 상이 마련된다. 예심을 거친 참가자들은 '대한민국 서당문화한마당' 기간 동안 치러지는 본선에 참가하게 되며, 대통령상 수상자는 옛 과거와 마찬가지로 장원 급제자의 영예를 안게 된다.

올해는 개최 20주년을 맞아 '약관(弱冠) 세상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대회 주제로 삼았다. 대한민국 서당문화한마당이 그간 우리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성인으로 성장했음을 기념하고, 현대 사회에 필요한 가치들을 서당 문화 속에서 찾아 세상과 소통하겠다는 취지다.

이외에도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는 개최지인 전라북도 남원시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공연은 물론 관광객들을 위한 전통문화 체험을 마련했다.

한재우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 사무총장은 "현대사회에서 전통문화와 과거를 따뜻이 하는 것(온고, 溫故)은 새로운 공존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밑거름이 되기도 한다"면서 "대한민국 서당문화한마당'을 통해 오랜 시간 한국이 지녀온 윤리·도덕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며 우리 문화를 계승·발전 해나가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이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투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 국민 1인 1회 투표가 가능하며 휘호(예선) 온라인 투표 기한은 10월7일~14일, 한시(제술)와 강경은 22일~23일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투표 방법과 대회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서당문화한마당' 행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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