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 올해 1분기에만 벌써 1000만 명을 돌파했다.
16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053만7300명으로, 지금까지 가장 빠르게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3월만 놓고 보면 외국인 관광객은 349만7600명으로, 역대 가장 관광객이 많은 3월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40만 명(13.5%) 늘었다.
또 1분기 방일 관광객의 소비도 전년 동기 대비 약 30% 늘어난 2조2720억 엔(약 22조7500억 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1분기 일본 방문 관광객은 한국이 250만61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236만 명), 대만(162만 명), 미국(71만 명)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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