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전 멀티골' 광주 아사니, K리그1 3라운드 MVP

K리그2 2R MVP는 김포 루이스

본문 이미지 - 광주FC의 아사니(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광주FC의 아사니(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외국인 공격수 아사니가 3라운드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K리그1 3라운드 MVP와 베스트11, K리그2 2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K리그1 3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뽑힌 아사니는 지난 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홈 경기에서 원맨쇼를 펼쳤다.

그는 0-1로 뒤지던 후반 11분 동점골을 만들었고 후반 43분 중거리 슈팅으로 극적인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아사니의 멀티골을 앞세운 광주는 2-1 역전승을 거뒀다. 광주 홈 팬들을 열광시킨 이날 경기는 3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됐다.

3라운드 베스트 팀 역시 광주다. 광주는 아사니를 포함해 오후성과 이민기까지 3명이 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히는 겹경사도 누렸다.

본문 이미지 - K리그1 3라운드 베스트11(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 3라운드 베스트11(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2 2라운드 MVP는 김포FC 루이스가 차지했다.

루이스는 지난 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2-0 완승에 앞장섰다.

K리그2 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천안FC와 부천FC의 경기가 이름을 올렸다.

부천은 후반 막판까지 0-1로 뒤졌지만 후반 39분 홍성욱의 동점골, 후반 42분 갈레고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부천은 2라운드 베스트 팀에 뽑혔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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