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앞둔 LG 희소식, '52억 FA' 장현식 1군 합류…"내일 던진다"

주전 외야수 문성주도 복귀

본문 이미지 - LG 투수 장현식.(LG 트윈스 제공)
LG 투수 장현식.(LG 트윈스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시즌 개막을 앞둔 LG 트윈스에 희소식이 당도했다. 부상으로 빠졌던 프리에이전트(FA) 투수 장현식과 외야수 문성주가 1군에 합류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장현식은 내일 던지고, 문성주는 오늘 두 타석 정도 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종료 후 KIA 타이거즈를 떠나 LG와 4년 총액 52억 원에 LG 유니폼을 입은 장현식은 미국 1차 스프링캠프 도중 발을 헛디뎌 발목 부상을 당했다.

조기 귀국한 장현식은 국내 병원에서 검진받았고, 재활에 매진했다. 회복을 마친 장현식은 16일 두산과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불펜 피칭으로 대신했다.

염 감독은 "장현식이 어제 던졌으니 내일 경기에 등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장현식의 컨디션을 점검한 뒤 별문제가 없으면 개막전부터 바로 기용할 생각이다.

캠프 막판 허리 통증으로 재활을 한 주전 외야수 문성주 역시 돌아왔다. 이날 NC전 선발 라인업에서는 빠졌지만, 경기 중간 대타로 들어가 실전 감각을 조율한다.

한편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송찬의(좌익수)-박해민(중견수)-박동원(포수)-구본혁(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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