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모 사유리 "서양인 정자 받은 이유?…배려심 중요, IQ보다 '이것' 봤다"

본문 이미지 -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비혼모 방송인 사유리가 서양인의 정자를 고른 이유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사유리가 롤모델 이경실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경실은 사유리와 식사하며 "사유리를 처음 봤을 때부터 4차원인 걸 알았지만 (정자 기증을 통한 임신 소식을 듣고) 사유리니까 그런 결정을 내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놀랍지는 않았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런데 놀라웠던 게 있다. 왜 동양인인데 동양인 정자 대신 서양인 정자를 선택했지? 그게 놀라웠다"며 조심스럽게 궁금했던 점을 물었다.

그러자 사유리는 "정자은행에는 동양 사람 자체가 많이 없다"며 "일본도 잘 없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정자를 고를 때) 취미부터 성격까지 유전적 형질 파악이 가능하다"며 "그때 저는 IQ보다 EQ를 봤다. 배려심 많고 공감 능력 있고 눈치 빠르고 그런 걸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렇게 해서 골랐다"고 덧붙였다.

사유리는 앞서 지난 11월 공개된 한 유튜브 방송에서도 정자은행과 관련한 정보를 전한 바 있다. 그는 "머리가 똑똑하고, 잘생기고, 좋은 학교 나온 남성의 정자가 비싼지 물어보는 사람도 있는데 금액은 다 똑같다"며 "유전자로 가격에 차등을 두면 인신매매가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 2020년 11월 아들 젠을 출산했다. 당시 사유리는 결혼하지 않고 정자은행을 통해 아이를 출산한 '자발적 비혼모'임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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