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폭행 체포된 '불륜 딱지'日 국민 여동생, 석방되자 미소 활짝

본문 이미지 - (일본 '닛테레뉴스' 갈무리)
(일본 '닛테레뉴스' 갈무리)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일본 국민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44)가 간호사 폭행으로 체포됐다가 석방됐다.

16일 일본 닛테레뉴스 등 현지 언론은 간호사 폭행 혐의로 체포·구금됐던 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석방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히로스에와 피해자 간 합의가 진행됨에 따라 히로스에를 석방하고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오전 6시께 경찰서에서 빠져나온 히로스에는 입구에서 멈춰서 취재진을 향해 3초 정도 깊이 고개를 숙였다. 별다른 입장 표명은 없었다.

잠시 후 카메라에는 차에 오른 히로스에가 이를 활짝 드러내고 웃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본 일본 누리꾼들은 "반성을 안 하고 있네" "은퇴해라" "저 정도 짧은 시간에도 웃음을 자제 못 할 정도라니" "불륜 때보다 더 실망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히로스에 료코는 지난 8일 오전 일본 시즈오카현에 있는 한 병원에서 간호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그는 간호사를 걷어차고, 팔을 할퀴는 등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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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히로스에 료코는 1990년대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렸던 인기 배우다. 1994년 CF 모델로 데뷔해 아이돌 가수로도 활동했으며, 국내에서는 영화 '철도원'(1999) '비밀'(1999)의 주인공으로 인기를 누렸다.

그는 지난 2003년 패션 디자이너 오카자와 다카히로와 결혼한 후 2008년 이혼했다. 이어 2010년에 캔들 아티스트 캔들 준과 재혼하며 두 번의 결혼에서 2남 1녀를 얻었다. 그러나 그는 2014년 9세 연하 배우 사토 다케루와의 불륜설에 휩싸이며 논란을 일으켰다.

또한 지난 2023년 6월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은 히로스에 료코와 유명 요리사 도바 슈사쿠가 불륜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이후 히로스에 료코는 그해 7월 캔들 준과 합의 이혼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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