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국가정보원(국정원)과 카이스트(KAIST)가 공동 주최하는 '사이버안보 최고위 정책과정(K-CSPP)' 제1기 입학식이 지난 13일 개최됐다.
14일 국정원에 따르면 해당 과정은 글로벌 외교·안보 전략과 AI·우주 등 첨단기술 트렌드 및 사이버 안보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안보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리더 양성을 위해 개설됐다.
1기 교육은 이날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의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안보 전략' 특강을 시작으로 오는 6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카이스트 도곡캠퍼스에서 진행되며 △디지털 전환과 국가 안보 △하이테크 트렌드 △조직 전략과 사이버 보안 △혁신과 융합 △현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교육 이수자는 카이스트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카이스트 동문 자격 부여 및 각종 동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입학식에는 이광형 총장과 국정원 윤오준 3차장, 1기 교육생으로 선발된 국내 주요 언론·법조·IT·보안 기업 및 국가·공공기관 등 각계 분야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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