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14일 배우 김수현이 12세 연하인 고(故) 김새론과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김새론의 어머니의 나이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날 무용 칼럼니스트 윤단우는 자신의 SNS의 계정에 "여러분 2000년생 여성과 1988년생 남성의 교제 사실에 충격받으셨죠. 그런데 저 2000년생 여성의 어머니는 1980년생입니다"라고 적었다.
주어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김수현이 1988년생이고, 고 김새론이 2000년생이었다는 점에서 두 인물이 김새론, 김수현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김새론의 모친은 1980년생으로, 김새론을 21세 때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단우는 "원래 사건·사고 많은 데가 연예계고 저 동네 윤리나 도덕이 일반이랑 좀 다르기도 하지만 이번 건은 좀 너무하다"라고 했다.
아울러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내주에 내기로 했던 입장 표명을 앞당겨 발표한 데 대해서도 불쾌함을 드러냈다.

그는 "역겨운 이유가 이것임. 성인이 된 다음이라고 발뺌하긴 했지만 교제 사실 인정해놓고도 고인에 대한 안타까움이나 슬픔이나 죄책감 아무것도 없이 자기 고통 호소에만 집중하고 있다. 대체 뭘 감내했다고 넋이라도 있고 없고인지?"라고 비판했다.
이날 소속사는 "오늘 새벽 김수현 씨가 심리적으로 급격하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며 "한 사람이 사생활로 인해 이런 일들까지 감내하기란 너무나 고통스럽다"고 토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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