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결혼을 앞둔 티아라 멤버 효민(35·본명 박선영)이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효민은 13일 인스타그램에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훈남까지는 아니지만 제 눈에는 멋진 그런 남자를 만나게 되어 결혼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준비하면서 새삼 그동안 곁에서 아껴주셨던 분들에 대해 감사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중입니다, 제 개인적 소식에 관심 가져주시고 축하해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팬분들께도 고마운 마음 변하지 않겠단 약속도 하고 싶네요, 앞으로도 항상 열심히, 또 성실히 살아가는 박선영이 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웨딩 화보에서 효민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행복한 예비 신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 화보에는 예비 신랑의 모습도 담겼다. 얼굴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뒷모습만으로도 듬직한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효민은 오는 4월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은 금융인으로 알려졌다.
한편 효민은 지난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했다. 티아라 활동에서 'TTL' '거짓말' '너 때문에 미쳐' '보핍보핍'(Bo Peep Bo Peep)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들을 발표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드라마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계백' '천 번째 남자' 등에 출연하면서 연기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티아라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열린 마카오에서의 팬미팅에 참여하면서 오랜만에 팬들과 호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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