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2월 3일 밤 기습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국회가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한 뒤 12월 4일 오전 4시 28분 윤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계엄을 해제했지만 대한민국을 충격과 혼란에 빠뜨리게 했다 . /뉴스1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108석을 확보해 개헌 저지선을 겨우 지켰을 뿐, 192석을 얻은 거대 야권의 벽에 막혀 험난한 여정을 시작하게 됐다. 사진은 당선 인사를 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뉴스1정부는 지난 2월 6일 앞으로 5년간 매년 2000명씩 의대 정원을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의료계는 강력히 반발하며 백지화를 요구한 가운데, 尹대통령의 '비상계엄' 에 탄핵 정국이 이어지며 동력이 소멸되고 있는 상황이다. 증원 갈등은 현재 진행형이다. /뉴스1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지난 10일(현지시각)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서 한강이 스웨덴 칼 16세 구스타프 국왕으로부터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뒤 인사하고 있다. /뉴스1 6~8월 평균 열대야 일수 20.2일, 평균 최고 기온 30.4도로 한반도는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더운 여름을 보냈다. 폭염이 새로운 위기로 떠올라 국민들의 일상 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열대야가 이어지는 8월 여름밤 서울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스1서울 한복판에서 무고한 시민 9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시청역 참사를 부른 사고는 고령 운전자에 대한 대책과 오조작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뉴스1 한국 경제가 2년 연속 1%대 저상장을 할 거란 전망에 한국은행이 15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연속 내렸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에 관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뉴스1주식투자자들에게 올 한해는 최악으로 기록될 것이다. 주요국 증시가 대부분 상승했지만 코스피만 나홀로 추락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개인투자자들은 한국 증시를 떠나 수익 률이 높은 미국으로 일본으로 , '피난 투자'에 나서며 씁쓸한 해를 보냈다. /뉴스1 SK하이닉스가 올해 HBM(고대역폭메모리)을 앞세워 영업이익에서 삼성전자(반도체 부문)를 추월, 반도체 생태계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분야의 근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1월 경기 용인시 기흥캠퍼스에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을 위한 설비 반입식을 가졌다. 2030년까지 총 20조 원을 투자해 미래 반도체 기술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뉴스1세기의 결혼이 세기의 이혼이 됐다. 지난 5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2심 재판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 분할로 1조 3808억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에서 이대로 확정될 경우 최 회장이 이 금액을 마련하려면 SK 관계사의 지분 조정 등이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뉴스1관련 키워드한강관련 기사한강공원 조형물 절반 '철거 권고'…"변색에 녹슨 채 방치"'14조' 용산국제업무지구 코레일-SH공사 시행자로…"7대 3 비율"한강에 두 자녀 던져 죽인 20대 아빠 "난 기독교인, 죄는 씻을 수 있다"한강수계위, 기금사업 성과 우수 관리청 선정…가평군 최우수김포시, 토양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에 "개발비용 절감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