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 사격훈련' 상황 파악 및 대응 집중

국가안보실, 朴대통령에 즉각 보고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청와대 등에 따르면,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북한의 사격훈련 도중 NLL 남쪽 우리 측 지역으로 포탄 일부가 떨어지자 즉각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를 보고했으며, 이후 우리 군(軍)의 대응사격 등 추가 상황에 대해서도 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은 물론, 연평도와 백령도 등 인근 지역 우리 국민의 안전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청와대는 북한의 이날 사격훈련과 우리 측 대응에 대한 공식 입장은 상황이 종료되는 대로 국방부 등 관련 부처를 통해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부 관계자는 북한의 이날 사격훈련 등에 대한 후속 대책 논의를 위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등의 소집 여부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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