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산불 유가족에 깊은 애도…진화 인력 안전 최우선해야"

"삶의 터전 잃은 이재민에게도 위로의 마음 전한다"
"정부는 가용한 모든 자원 총동원해 산불 진화 나서야"

경남 산청 대형 산불이 사흘째로 접어든 23일 오후 산청군 시천면 일대에서 산불진화 헬기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3.2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경남 산청 대형 산불이 사흘째로 접어든 23일 오후 산청군 시천면 일대에서 산불진화 헬기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3.2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23일 경남 산청 산불 피해가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진화 인력의 안전을 최우선에 놓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이날 "산청에서 네 분의 귀한 생명을 잃는 등 산불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리고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속에 계신 이재민 여러분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국가의 모든 재난 대응 역량을 모아 더 이상의 피해를 막아야 한다. 정부는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여 신속한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우 의장은 또한 "산기슭 민가나 어르신 거주지역은 신속한 사전대피가 관건"이라며 "한 분도 빠짐없이 대피하도록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서 비상하게 대응해 주길 바란다. 또 이재민과 임시시설로 대피해 있는 분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은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도구"라며 "국민의 불안과 걱정이 커지지 않고 피해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중대본과 언론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 예기치 않은 산불 재난이 가뜩이나 고단한 국민의 일상에 더 큰 그늘이 되지 않도록 마음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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