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울산 남구갑)이 31일 오전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 울산소방지부로부터 소방안전교부세 확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앞서 작년 9월 소방대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소방안전교부세의 소방·안전 분야 투자 비율을 명문화하고, 소방 분야 교부 비율을 상향하는 지방교부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작년 말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으로 지자체 정책 방향과 재정 여건 등에 따라 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대원들의 처우가 열악해질 수 있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이형주 지부장은 이날 “소방대원들의 20년 숙원사업이었던 소방안전교부세 확보에 큰 역할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일로 국민의 항구적 안전 증진과 소방공무원들의 근무 여건을 크게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김 의원은 “소방 공무원의 처우 개선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리며, 여러분의 처우 개선을 위해 늘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김상욱 의원은 지난 1월 24일 국회에서도 소방안전교부세 확보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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