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안전문 고정문 개선…서울시 시민 옴부즈만이 해냈다

지난해 처분 요청 24건 개선 조치

서울시청 전경. 2022.9.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시청 전경. 2022.9.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지난해 업무처리 개선을 위한 감사 5건을 완료하고 감사결과에 따라 총 24건의 처분을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해 주민감사 2건, 시민감사 1건, 직권감사 2건을 포함해 총 5건을 감사했다.

감사 결과에 따라 피감기관에는 행정상 조치 18건, 신분상 조치 6건을 요구했다. 지난달 위원회가 감사결과 처분 이행을 점검한 결과 후속 조치가 진행 중이다.

위원회는 지난해 도봉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용역비 점검과 지하철 민간역사 승강장 안전문 고정문 개선 등을 통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했다.

지난해 위원회의 반기별 감사 만족도 조사에서 총괄 만족도 점수는 5점 만점 중 4.75점을 받아 조사 대상 3건의 모든 항목에서 만족 이상의 응답을 얻었다.

위원회는 오는 5월, 8월, 11월 계속해서 이행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위원회 감사 청구 및 관련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용학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위원장은 "감사 제도를 체계화하고 시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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