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에만 3조7000억' 음성군 신성장산업 투자 유치 속도

반도체 분야 2조7000억으로 가장 많아

본문 이미지 -  26일 충북 음성군이 신성장산업 유치로 산업 생태계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자료사진)/뉴스1
26일 충북 음성군이 신성장산업 유치로 산업 생태계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자료사진)/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신성장산업 유치로 산업 생태계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음성군 신성장산업 기업 투자유치 현황을 보면 민선 8기에만 3조 7000억 원을 유치했다.

반도체 분야는 ㈜오라스, 에이엠씨㈜ 등 5개 업체로 710명을 고용했다. 투자유치액도 2조 7000억 원으로 가장 많다.

이차전지 분야는 ㈜JR에너지솔루션 등 4개 사가 5500억 원을, 자동차부품 분야는 ㈜에이치지솔루션이 70억 원을 투자했다. 두 분야 고용 인원은 1165명에 이른다.

헬스케어 분야에는 ㈜유한양행 등 5개 사가 4395억 원을 투입해 409명을 채용했다.

이는 민선 7기 전체 투자유치 금액인 2조 4000억 원을 넘어서는 수치다. 민선 8기는 아직 1년 6개월이 남아 있다.

이런 노력으로 음성군은 지난해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신성장산업 육성과 함께 공동주택 분양, 국립소방병원 등 정주 여건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음성군은 용산 산업단지와 휴먼스마트밸리 산단 잔여 부지에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의 기업을 유치해 첨단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투자유치 기업의 조기 입주를 도와 양질의 일자리도 확보하기로 했다.

상우 산단을 중심으로 중부권 시스템반도체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인근 자치단체와 첨단반도체 산업벨트도 구축하기로 했다. 충북연구원과 함께 국립소방병원 연계 종합발전계획을 세워 38개 사업도 발굴했다.

국립소방병원은 오는 6월 준공해 인력 채용과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12월 개원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산업 생태계 전환으로 음성을 일자리가 넘치고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에너지신산업, 시스템반도체, 이차전지, 헬스케어 4개 분야와 지역기반산업인 기후 대응농업 분야를 4+1 신성장산업으로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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