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개선 어려우면 버스 작게' 충주시 중형 전기버스 도입 추진

저상버스 운행 불가 구간 도로 개선부터
중형 전기버스는 2026년쯤 도입 예정

본문 이미지 - 지리산국립공원 전기버스.(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지리산국립공원 전기버스.(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벽지 노선에 중형 전기버스 운행을 검토한다고 16일 밝혔다.

중형 전기버스 운행 노선은 저상버스 운행이 적합하지 않은 10개 노선이다.

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노선 효율과 간소화를 목적으로 노선 개편을 추진했다. 주민이 원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콜버스도 도입해 주민 평가가 좋다.

문제는 기존 저상버스가 다닐 수 없는 읍면 지역의 벽지 마을이다. 버스가 통과할 수 없을 정도의 터널이 있고, 버스가 회전할 공간이 없는 마을 등 모두 10곳이다.

시는 우선 저상버스가 다닐 수 있게 도로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여러 가지 사정상 도로를 개선할 수 없는 곳이 바로 중형 전기버스가 다닐 곳이다.

중형 전기버스 도입 시기는 2026년으로 예상된다. 도로 개선부터 추진해야 하고 아직 국산 차 중 마땅한 전기 저상버스가 출시하지 않은 점도 장기 추진 이유 중 하나다.

기존 저상버스를 전기 중형버스로 바꾸면 차량 가격과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고 운전하기도 편해 교통 안전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콜버스와 전기 중형버스 운행으로 시민 모두가 편리한 대중교통을 누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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