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 퇴장' 전북, 포항과 2-2…공식전 6경기 2무4패(종합)

에릭 데뷔골 울산은 수원FC와 1-1 무승부

본문 이미지 - 전북과 포항의 경기 모습(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과 포항의 경기 모습(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한 명이 퇴장 당하는 어려움 속에 포항 스틸러스와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전북은 1승2무2패(승점 5)를 기록, 12개 팀 중 9위로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8강전서 시드니(호주)에 1차전 0-2, 2차전 2-3으로 패한 전북은 최근 K리그와 ALC2 공식전 6경기서 2무4패로 부진하다.

포항 역시 분위기가 좋지 않다. 2무2패(승점 2)로 K리그1 최하위다.

초반 기세는 전북이 좋았다. 전북은 전반 24분 전진우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방향만 살짝 바꾸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5분 뒤엔 박재용이 코너킥 후 혼전 상황서 머리로 밀어 넣어 추가골을 기록, 2-0으로 앞서 나갔다.

포항은 후반 5분 이태석의 중거리 슈팅으로 한 골을 만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큰 변수가 생겼다. 후반 7분 전북 한국영이 포항 한찬희에게 거친 태클을 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것.

이후 전북은 크게 흔들렸고 포항이 경기를 주도했다. 몰아치던 포항은 후반 33분 투입된 조상혁이 출전 5분 만인 후반 38분 헤더로 동점골을 기록,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막판 총공세를 주고받았으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승점 1점씩 나눈 채 경기를 마쳤다.

본문 이미지 - 울산HD의 에릭(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HD의 에릭(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울산HD의 맞대결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3승1무1패(승점 10)의 울산은 4승1패(승점 12)의 대전 하나시티즌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개막 후 승리가 없는 수원FC는 3무2패(승점 3)로 11위에 자리했다.

수원FC는 전반 12분 안드레손의 패스를 받은 루안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으나, 울산이 후반 27분 에릭의 동점골로 승부의균형을 맞췄다.

지난 14일 입단을 공식 발표한 에릭은 이날 후반 20분 투입됐는데, K리그에 데뷔한 지 7분 만에 데뷔골을 터뜨렸다.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광주FC의 대결은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김천은 2승2무1패(승점 8)로 3위에, 광주는 1승3무(승점 6)로 8위에 각각 자리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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