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도가 오는 13일까지 11일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25년 서울모빌리티쇼’에 '강원특별자치도 홍보관'을 운영한다.
7일 도에 따르면 서울모빌리티쇼는 1995년 ‘서울모터쇼’로 시작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미래 모빌리티 전시회다.
강원도는 이번 전시에서 강원테크노파크, 고등기술연구원 등 도내 연구‧지원기관과 공동으로 홍보관을 구성하고, 미래차 산업의 핵심 인프라와 도내 유망 기업들의 우수제품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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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홍보관은 총 3개 존(Zone)으로 구성되며, 전시와 체험, 비즈니스 상담을 병행, ‘강원 미래차’ 산업을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기업 유치와 판로 확대를 노린다.

한편, 강원도는 미래차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4개 분야 12개의 연구ㆍ실증 지원 인프라 국가전략사업을 확보해 원주와 횡성을 중심으로 집적화 단지를 구축하고 있다.
민선 8기 시작 이후 3년 간 3개 사업을 준공 또는 완료하고, 7개 신규사업을 추가로 확보(1048억 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올해까지 5개, 2026년까지 4개 인프라를 모두 준공해 핵심부품 개발에서부터 실차 기반의 종합 시험ㆍ평가, 자율주행 종합 실증 등 미래차 전주기 지원생태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강원 미래차 산업 인프라와 강점을 널리 알리고, 유망 기업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에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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