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음주상태로 화물트럭 몰다 전복…한때 퇴근길 극심 정체

연료통 파손되며 경유 수십리터 쏟아져 방제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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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전날 울산에서 5톤 화물트럭을 운전자가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 58분께 울산 중구 종가로 유곡교차로 인근에서 40대 운전자 A 씨가 몰던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졌다.

내리막길을 내려와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는데, 당시 A 씨는 음주상태였다.

사고가 나면서 트럭 내 연료통이 파손돼 경우 수십리터가 쏟아져 이를 수습하는 방제작업도 진행됐다.

이 사고로 퇴근길 인근 도로에는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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