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2일 오후 3시 10분께 전북자치도 완주군 봉동읍의 한 대나무밭에서 발생해 인근 주택으로 확산한 불이 1시간여 만에 완진됐다.
이 불로 주택 1채가 전소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마을 주민들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옮겨붙은 주택에는 당시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산림 당국은 헬기 1대와 진화차량 16대, 진화인력 67명을 투입해 인근 산으로 불이 확산하지 않도록 사전 차단에 나섰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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