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남원시는 제95회 춘향제 기간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4개 노선의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운행 기간은 5월3일부터 6일까지다.
셔틀버스 운행은 광한루원, 유채꽃밭 등 주요 행사장을 연결하며 특히 남원역, 스포츠타운, 임시주차장 등 교통 거점과 연계해 대중교통 이용자 뿐 아니라 자가용을 이용하는 방문객까지 모두 편리하게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노선별 기점과 종점을 살펴보면 △1노선-남원종합스포츠타운 출발 쌍교동성당 하차 △2노선- 남원역 출발 승사교 하차 △3노선-춘향문화예술회관 인근 연지매점 출발 승사교 하차 △4노선- 더라우아파트 앞 임시주차장 출발 승사교 하차 등이다.
운행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약 20분 간격으로 순환되며 전 구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축제 당시 지적됐던 점심‧저녁 식사 시간대 셔틀버스 미운행 문제를 개선, 전 시간대 끊김 없는 운행을 통해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남원시 춘향제전위원회 관계자는 "주차 공간 확보가 어려운 도심 내 교통 상황을 고려해 셔틀버스를 마련했다"며 "자가용 이용 시에는 가급적 임시주차장을 이용하고 셔틀버스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행사장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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