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 신림면의 행정·소통 거점 공간이 될 ‘행정문화복합센터’가 첫 삽을 떴다.
고창군은 27일 오후 신림면 무림리에서 ‘신림면 행정문화복합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신림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회 주관으로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군의장 및 군의원, 김성수 도의원 등 300여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신림면 종합복지회관 뒤편에 지어지는 ‘행정문화복합센터’는 총 6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26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연면적 998㎡ 규모의 2층 건물로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공유주방, 동아리실, 다목적강당 등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이용하는 복합적인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위치적으로 외곽에 있고 낡고 비좁았던 기존의 신림면 행정복지센터가 은행과 보건지소가 있는 중심지역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완공되면 지역주민이 행정·문화·복지·금융·체육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도보 5분 내 해결하면서 신림면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군수는 “기공식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신 추진위원들과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읍·면 특성에 맞는 사업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하고, 변화와 성장으로 미래를 여는 고창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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