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새 절단 사고 4건…제주엔 의사 없어 비행기 타야 하는 환자들

제주소방안전본부 119구급차량. 2024.5.2/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소방안전본부 119구급차량. 2024.5.2/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16일 제주에서 손가락, 발가락 절단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지만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제주에서는 총 4건의 절단 사고가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아침에는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와 서귀포 성산읍 고성리에서 각각 70대 남성 2명이 전동가위를 사용하다 손가락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후 3시42분쯤 제주시 용강동에서는 30대 여성이 마늘을 가는 기계를 이용하다 손가락이 잘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환자 3명 모두 타지역에 있는 병원으로 전원 후 접합 치료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에는 절단된 손가락을 붙일 수 있는 수지 접합 수술을 집도할 수 있는 전문의가 2명 뿐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시 일도2동에서는 40대 외국인 남성이 문 사이에 발가락이 끼어 부분 절단됐다. 이 환자는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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