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이 '도서관에서 꿈을 펼쳐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서관은 "초등학생 희망 진로 조사에서 문화예술 관련직을 선호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책을 매개로 한 진로 연결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기자편, 공방편, 작가편으로 나눠 진행한다.
첫 번째로 진행하는 '기자편'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된다.
기자편에선 강은숙 미디어리터러시 전문 강사를 초빙, △기자란 무엇인가 △뉴스 기사 작성법 △인터뷰 기법 배우기 △취재 및 기사 작성 △보도 기자 체험 △내가 만든 1분 뉴스 등 과정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21일부터 '책섬 제주' 누리집에서 신청(선착순 20명)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당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방편과 작가편 프로그램은 4월부터 순차 진행할 예정이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책을 매개로 한 진로 연결 독서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해 진로에 대해 체험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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