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서 '전세 사기' 피해 잇따라…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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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서귀포시에서 전세 사기를 주장하는 피해자들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24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서귀포 일대 다가구주택 여러 채를 보유한 임대업자가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경찰은 지난해 이같은 전세금 반환 지연에 따른 피해를 인지, 수사하고 있는 과정에서 관련 고소장도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고소장을 접수한 피해자뿐만 아니라 경찰이 파악한 피해자까지 열댓 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고소장을 접수한 전세 임차인은 현재까지 총 8명으로, 이들은 '전세 사기'를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각각 다른 명의로 된 다가구주택을 세놓은 임대업자가 지난해부터 전세 기간 만료에도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며 "추가로 고소장이 접수될 수 있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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