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2024년 제3회 제주도 발달장애 자폐스펙트럼 국제 심포지엄’이 4, 5일 이틀간 열리고 있다.
제주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제주대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와 협업해 5일까지 제주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발달장애 가족의 여정과 성장'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첫날엔 ‘발달장애와 가족’, ‘발달장애 가족의 여정과 성장 지원’이 주제로 발표됐으며, 이튿날은 ‘발달장애 아동의 성장을 위한 가족 중심 접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대 의과대학 유희정 교수가 ‘자폐스펙트럼장애, 그리고 가족’을 주제로 강연하며,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앤서니 베일리(Anthony Bailey) 박사가 ‘생애주기에 걸친 가족과 자폐스펙트럼 장애(The family and ASD over a lifespan)’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또 미국 몽클레어 주립대의 에린 강(Erin Kang)교수는 ‘미국 발달장애인 가족의 경험과 지역사회 지원’, ‘자폐아동의 불안 지원을 위한 두려움에 맞서기(Facing your fears)’를 주제로 발표한다.
오영훈 도지사는 "이번 심포지엄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한 지역사회의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포용적 공동체로 거듭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wi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