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화성특례시는 7월까지 관내 설치된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조사로, 주소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도로명주소 체계 유지 및 훼손된 주소정보시설물을 선제적으로 정비하여 시설물 낙하 등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관내에 설치된 주소정보시설물 10만7762개로 도로명판 1만7117개, 기초번호판 7414개, 사물주소판 2836개, 건물번호판 8만395개이다.
시는 △시설물의 망실·훼손 여부 △표기 적정 여부 △시설물 위치의 적정 여부 △시인성 확보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주소정보 현장 지원 시스템이 탑재된 스마트 KAIS 단말기를 활용해 현장 사진과 점검내용을 주소정보관리시스템에 실시간 등록해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시는 시설물 낙하 우려 등 긴급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조사결과에 따라 향후 △훼손된 시설물 보수·교체 △표기 오류 시설물 재정비 △시설물 설치 위치 부적절 시 재배치 등 후속 조치할 계획이다.
정기호 부동산관리과장은 “주소정보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일제조사와 정비를 통해 시민의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세심한 주소정보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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