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태안해경은 오는 19일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무상점검은 태안 마검포항에서 레저기구 전문 수리업체가 참여해 엔진 및 스로틀 레버, 연료호스, 배터리 등 정밀 점검을 실시한다.
또 자가정비 방법 교육과 레저 활동 안전 수칙 등 안전 캠페인도 진행한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수상레저 사고가 총 173건으로 이 중 85%인 147건이 정비 불량, 연료 고갈 등 안전 의식 부족에 따른 표류 사고로 나타났다.
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장기간 운항을 하지 않았던 레저기구를 정비하지 않아 고장 요인으로 표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사전 점검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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