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뉴스1) 신성훈 기자 = 14일 오전 10시48분쯤 경북 청도 운문면 신원리 방음산에서 난 산불이 강풍을 타고 6시간째 번지고 있다.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40분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한데 이어 오후 3시30분 2단계로 상향했다.
당국은 헬기 29대와 장비 45대, 인력 27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오후 4시 현재 40%가량 진화된 상태다. 화재 현장에는 초속 5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불이 난 산 인근의 마을 주민 164명은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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