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누적 참여자 수가 작년 연말 기준 1만 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부산시가 밝혔다.
시는 현재 인구 소멸 지역(동구·영도구·서구)과 인구 관심 지역(중구·금정구)을 중심으로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작년에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에 참여한 사람은 연인원 6900여 명으로서 2023년 연인원 3300여 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와 관련 시는 작년에 수도권 소재 기업 대상 사업설명회, 서울시 중소기업 대상 휴가지 원격근무 기관 프로그램 연계, 온오프라인 광고 등 다각적인 홍보 전략을 펼쳤다. 또 국외 이용자 수요 선점을 위해 각종 국제 포럼과 관광전에서 홍보마케팅 활동도 진행했다.
올해 시는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의 세계적 브랜딩 강화를 목표로 관련 행사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해외 홍보 마케팅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 업무공간은 기존 운영 중인 거점센터와 위성센터 3곳 외에 이달부터 위성센터 2곳(영도구 라발스호텔 라운지, 서구 그랩 디 오션 송도)을 추가 운영한다.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 이용 등 자세한 안내 사항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사업 이용자 데이터를 심층 분석하고 철저히 관리해 지역 경제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우수 인력 유치의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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