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는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글로벌 과학기술 교류의 장인 '2025 AAAS 연례회의'에 참석 후 재미 한인 과학기술인 커뮤니티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과총은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이하 재미과협), 재미과협 보스턴 지부, 재미한인제약인협회 등을 만났다. 이태식 과총 회장,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오태환 재미과협 회장, 이강원 전 재미과협회장, 김영훈 보스턴 지부장, 원덕수 전 보스턴 지부장, 백익현 재미한인제약인협회장, 노바틱스 강병학 박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장준원 부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들은 한·미 과학기술 발전에 재미 한인 과학기술인들의 역할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이 밖에도 해외 인재 유치 및 활용 방안, 해외 인력 데이터베이스 구축의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이태식 과총 회장은 "보스턴은 전 세계 바이오의 중심지인 만큼 재미과협 보스턴 지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인 바이오·생명 전문가들이 지속해서 교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미과협은 1971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78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미국 내 70여 개의 로컬 지부, 30여 개 대학별 차세대 지부, 31개 과학기술 관련 전문분과단체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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