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망 계정에 크롬 ID 썼다 날벼락…데이터 몸값요구 랜섬웨어
#. 제조업체 A사의 시스템 관리자는 내부망 접속에 쓰는 '보안 소켓 계층 가상 사설망'(SSL VPN) 계정을 설정할 때 본인의 구글 ID·비밀번호를 활용했다. 그가 무심코 한 이메일 첨부 파일을 열어본 뒤 회사의 주요 연구개발(R&D) 데이터가 전부 암호화됐다. 바탕화면에 남겨진 'Readme' 파일에는 "귀사의 파일을 우리가 탈취했다. 복호화하고 싶으면 아래 링크로 연락하라"고 적혀 있었다.기업 내부 데이터를 탈취·암호화한 뒤 몸값을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