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 공적 연금제도인 노란우산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ISMS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부여하는 정보보호 인증이다.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부여된다.
노란우산은 이번 인증을 통해 사이버 테러나 자료 유출 등의 위험으로부터 고객정보 등 주요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ISMS 인증을 시작으로 공제사업에 대한 IT서비스를 고도화해 300만 고객 신뢰를 높여 금융IT 전환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디지털혁신본부를 신설해 노란우산의 금융IT 기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디지털 전환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란우산은 중기중앙회가 운영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감독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 및 사업재기 자금 마련을 위한 공제제도다.
출범 18년 만인 지난 3월 말 누적 가입자 300만명과 누적 부금 29조 원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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