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온라인 수출을 돕기 위해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중기부는 '2025년 전자상거래 수출시장 진출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자상거래 수출시장 진출사업은 2017년부터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된 사업이다.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역량에 따라 '글로벌쇼핑몰 활용 판매 지원', '자사몰 진출' 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글로벌쇼핑몰 활용 판매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진출하려는 해외 시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기업을 활용해 아마존, 쇼피, 올리브영글로벌 등 글로벌쇼핑몰의 입점 또는 판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이 선호하는 진출 방식에 따라 직접입점 판매, 전문 판매자를 통한 위탁판매, 마케팅 지원 중 1가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총 2270개 사를 지원한다.
자사몰 진출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향 자사 쇼핑몰 육성을 위해 자사몰 구축 및 리뉴얼, 홍보 및 마케팅, IT 서비스 도입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총 46개 사를 지원한다.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지난해 국내 온라인 총수출액 13억 8000만 달러(약 2조 원) 중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액은 10억 1000만 달러(약 1조 5000억 원)로 전체의 73.2%를 차지하고 있다"며 "관세 이슈 등으로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매우 큰 상황에서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로 새로운 활로를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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