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모션 데이터 생성 에이플라, 서울대기술지주서 시드투자 유치

소프트웨어만으로 3D 모션 데이터 생성…시간·비용 단축

본문 이미지 - 3D 모션 데이터 생성 '에이플라',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시드투자 유치(서울대기술지주 제공)
3D 모션 데이터 생성 '에이플라',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시드투자 유치(서울대기술지주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소프트웨어만으로 고품질 3D 모션 데이터를 생성하는 에이플라는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이플라는 동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3D 모션 데이터를 생성하는 AI 기술을 개발해 기존의 높은 비용과 긴 제작 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별도의 전문 촬영 없이 원하는 동작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어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라이다(LiDAR) 및 별도의 심도 센서 없이도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나 웹캠을 활용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인식하는 AI 기반 3D 모션 캡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온디바이스 환경에서도 실시간 구동이 가능하도록 최적화돼 저사양 기기에서도 원활한 성능을 제공한다. 현재 PC와 스마트폰 환경에서 실시간 동작이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에이플라는 현재 가상 유튜버 및 가상 인간 시장에서 솔루션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데스크톱 기반 아바타 제작 및 방송 솔루션인 '에이플라 스튜디오'와 모바일 숏폼 콘텐츠 제작 도구인 '에이플라 모바일'을 제공하며 MCN 및 개인 크리에이터와 협업 중이다. 모바일 풀트래킹 라이브 기능도 개발 중이며 향후 시청자 참여형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로봇 산업에서도 AI 기반 3D 모션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 로봇 연구소에서는 사람이 직접 전문 장비를 착용하고 원격 조작을 통해 데이터를 획득했으나, 에이플라는 일반 동영상에서 3D 모션 데이터를 추출해 로봇 학습 데이터로 자동 변환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1000만 개 이상의 라벨링 된 3D 모션 데이터 세트를 구축 중으로 로봇의 동작 학습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용수 에이플라 대표는 " 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한 3D 모션 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로봇과 콘텐츠 산업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장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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