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제주지역센터가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제주 가치만드소'는 2025년 창업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로 모집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다. 1대1 팀을 이뤄 신청해야 한다. 모집 규모는 총 20팀이다.
교육과정은 6월까지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온라인 기초교육(7시간) △스마트팜 표고버섯 재배 기초 이론 및 실습 교육(16시간) △현장 견학(4시간) 등이다.
교육 과정 중 수시로 발달장애인 개인별 직무 진단을 실시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을 80% 이상 이수한 수료자는 경영·자금·세무·행정 등 전문 창업 멘토링과 하반기 선진 사례 견학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점포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화 자금 지원, 창업보육실 입주 등 센터에서 모집하는 각종 창업 지원사업의 신청 자격도 부여한다.
한편 제주 가치만드소는 표고버섯 스마트팜 설비를 갖추고 발달장애인 가족 창업을 종합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 '표고파밍'을 개발해 설·추석 명절 판촉 행사 진행, 지역행사 후원, 표고버섯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입주기업 생산품의 판로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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