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국인 대상 지방관광 특화상품을 다음 달 4일까지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방에 더 많은 외국인이 방문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지방관광상품을 최대 20개 발굴, 선정해 지원한다.
공모 대상은 올해 5월 이내에 상품화해 연중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한 외국인 대상의 지방관광상품이다.
공모 분야는 △APEC 개최 계기 경북권 특화 관광상품(경주 및 경북권 대상) △외래객 방문 활성화 필요 지방관광상품(외래객의 방한 여행 중 방문지 1% 미만 지역 대상) △이색테마관광상품(서울·인천·경기·제주를 제외한 지역)이며, 기업별로 최대 3개 상품(3개 분야 중복 응모 가능)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기업은 외국인이 이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을 신규 개발하거나 운영 중인 상품의 상품성을 개선해 기존 상품과 차별화된 상품 기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상품 공모 주제는 △K-콘텐츠(K-팝 등) △K-푸드(맛집, 미식 체험 등) △자연경관 △레포츠(스포츠 체험 등) △전통문화‧역사이며 이중 최소 1개 이상의 주제로 지역의 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선정 절차는 1차 기획안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을 최종 발표한다.
최종 선정한 기업에는 △상품개발‧운영에 필요한 개발비, 운영비, 홍보마케팅비 실비(상품당 최대 4400만 원 지원) △상품기획 및 홍보마케팅 관련 전문가 컨설팅 △상품홍보용 온오프라인 콘텐츠 제작 △글로벌 여행플랫폼(OTA) 내 상품 등록 및 기획전을 통한 판로 개척 △참여기업 간 네트워킹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응모 기업은 '2025 지방관광 특화상품 공모' 상의 자격요건 및 세부 내용 등 공모 요강을 확인하면 된다. 다음 달 4일 오후 2시까지 참여신청서 및 상품계획서 등의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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