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중국 가전기업인 TCL은 21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2032년까지 글로벌(Worldwide)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TCL은 홈 오디오·비주얼(AV) 기기 및 가전 부문에서 올림픽 및 패럴림픽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활동한다.
TCL은 올림픽 경기장 내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올림픽 선수촌 내 가전제품을 통해 선수들과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오랫동안 전 세계 스포츠를 후원해 온 TCL이 이제 올림픽이라는 최고의 글로벌 스포츠 무대를 통해 사람들에게 깊은 영감을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TCL 창립자인 리둥셩 회장은 "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월드와이드 파트너가 돼 영광"이라며 "TCL의 브랜드 철학 '위대함을 위한 영감(Inspire Greatness)'은 올림픽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TCL의 다양한 혁신 기술이 전 세계 수십억 명의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영감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oodday@news1.kr